이별 후 슬픔 처방해주기.

이별 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이별 후에는 왜 이렇게 힘이들까?

연애 당시에 추억과 사진, 흔적

못해 주었던 것들의 후회

그에 대한 반성

그에 대한 보상으로 인한 자책

사람들은 이별을 하게 되면 무엇을 할까?

평소에 연애하느라 못만났던 친구들을 만난다.

남사친 여사친이랑도 연락하고 만나서 고민상담을 한다.
혼자 방에 들어가 불 끄고 슬픈 노래를 듣거나 사진을 보기도 한다.

이별 한 다음 일주일 동안 실컷 목빠지게 울고 잘못이 있으면 이랬었구나 추억 한다.

일주일 동안 그동안 내가 못해주었던 것들이나 후회 되는 것들을 생각하며

다음 연애에서 이러지 않기로 약속한다.

그 이후부터

슬픈 노래를 들으면 안된다. 특히 발라드

나같은 경우에는 잘 듣지 않았던 힙합이나 신나는 아이돌 노래를 들었다.

확실히 슬플 때 발라드 같은 느린 템포와 낮은 음역대, 슬픈 멜로디에서 더 슬프게 만든다.

사진, 채팅 내용, 흔적은 일주일 안에 다 지워 버린다.

눈에 보이면 계속 생각나게 된다. 최대한 멀리 해야 한다.

운동이나 활동적인 무언가를 한다.

뛰거나 헬스장에서 운동,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

생각나지 않도록 몸을 움직여야 한다.

이성과 대화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여러 좋은 이성들과 대화를 하려고 하면 전 애인보다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나도 죽도록 아프고 슬퍼 해봤다.

하지만 슬퍼만 한다면 다음 애인한테 더 잘해 줄 수가 없다.

빨리 떨쳐 내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서 다음 애인한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한다.

그렇게 어른이 되는 것이다.

이별에는 내 잘못이든 상대 잘못이든 상관 없다.

나와 더 잘 맞거나 상호 보완 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인 것이다.

그것이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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