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솔로면 이성에게 침 뱉을 자격도 없다.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당신이 잠이 들기 전 썸과 연락하느라 잠을 못 자는 기적 같은 일이 생길 것이다.

 

 

모태 솔로면서 이성에 대해 잘 모르면서 비판적으로 이야기 한 적 있는가?
모태솔로가 남자, 여자를 직접 만나는 경험을 하지 않고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나는 모태솔로에서 탈출을 하였다. 그래서 모태 솔로가 가지고 있는 이성에 대한 생각과
연애에 대한 감정(두려움, 외로움, 답답함)들을 잘 알고 있다. 

 

모태 솔로에서 탈출 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있다.
실제로 있었던 내 친구 이야기를 통해서 답을 알려주겠다.

 

중학교 친구가 중견 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한턱 쏜다고  안산으로 모이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걸음을 향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각자의 요즘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이야기를 하였다. 
카톡으로 서로의 안부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신기하였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남자 넷이 모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자 이야기로 흘러나오게 되었다.
이 중에서 나와 제일 친한 친구는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썸도 한 번인가 탔을 거다.
이 친구는 연애를 해보지도 않았는데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자기 주변 친구들이 사겼던 안 좋은 경험들을 이야기를 했다. 
그러고는 마치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는 듯이 이야기를 한다. 
결국 자신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안 들게 된다는 이야기로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다. "너는 주변 친구들 사겼던 경험을 듣고 여자를 판단하지 마. 너가 경험하고 여자를 판단해." 
친구의 대답은 (경험담 이야기 후) "나는 연애를 하고 싶은 감정이 없어."로 마무리가 되었다.
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모태 솔로에서 탈출 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가?

남의 경험담으로 이성을 판단하지 말고 최소한 자신의 경험으로 이성을 판단해야 한다.

나중에라도 연애와 결혼을 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잘못된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만약 당신이 외모가 good이거나 직업과 돈, 명예가 있다. 남의 연애사로 판단을 해버리면 연애와 결혼에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만나도 가볍게 자신의 욕정을 풀거나 심심풀이로 만나는 그런 정도의 관계만 유지할 것이다.

 

 

 

나는 모태 솔로가 어쩔 수 없이 되는 것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
이성에 얼마나 알려고 하는지, 용기가 있는지, 객관적으로 자신을 판단할 수 있는지 차이라고 생각한다.
외모, 성격, 재력, 지식을 모두 갖출 수는 없지만 모두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당신의 모태솔로를 벗어나게끔 프레임을 부셔줄 것이다. 다음 글을 기대해 줘라. 이상.